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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보여행

성남시 – 남한산성 외곽 산책길

by think-way 2025. 11. 23.

유네스코 유산과 성벽을 따라 걷는 조용한 산책 코스

남한산성은 조선 시대 군사 방어의 중심이자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역사 유적지입니다.


서울에서 1시간 이내 거리로 접근이 쉬우며,
성벽을 따라 이어지는 외곽 산책길은
역사적인 스토리와 자연 풍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혼자 걷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보 여행지입니다.

 

이번 코스는 남한산성 남문에서 출발해 동문~북문~서문을 잇는 성벽 외곽 순환 코스로,
짧은 등산과 산책이 결합된 구조입니다.


전체 코스를 모두 걷지 않아도 구간별로 조정이 가능해
자신의 체력과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성남시 – 남한산성 외곽 산책길

도보 코스 개요

남한산성 남문 주차장 → 남문 → 동문 → 북문 → 서문 → 남문 회귀

  • 총 거리: 약 5.0km
  • 소요 시간: 약 2시간 30분
  • 코스 난이도: 중간 (성벽 구간 일부 오르막 및 계단 포함)
  • 특징: 세계문화유산, 성곽 조망, 사색형 도보 여행

1. 남한산성 남문 – 산책 시작 지점

도보는 남한산성 남문 주차장 또는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합니다.
주차장 주변에는 관광안내소, 간단한 음식점, 편의점 등이 있어
산책 전 준비를 마치기 좋습니다.

 

남문은 4대문 중 가장 보존 상태가 양호한 성문이며,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문을 통과하면 곧바로 숲길과 성곽길이 시작됩니다.


2. 남문 → 동문 구간 – 완만한 오르막과 숲길

남문에서 동문까지는 성벽을 따라 오르막길이 이어지는 구간으로,
등산보다는 숲길 걷기 수준의 난이도입니다.


구간 중간에는 나무 덱과 흙길이 섞여 있으며,
성벽 너머로 성남 시가지가 펼쳐지는 전망 포인트도 마련돼 있습니다.

 

동문에 도달하면 성문 구조와 방어시설을 관찰할 수 있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은 정자와 벤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3. 동문 → 북문 – 성곽과 능선을 따라 걷는 핵심 구간

동문에서 북문으로 향하는 길은
남한산성 외곽 산책 코스 중 가장 경관이 뛰어난 구간입니다.


산성의 축조 방식, 성벽의 곡선, 성곽 너머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사진과 사색 모두에 적합한 길입니다.

 

이 구간은 비교적 조용하고 탐방객이 적은 편이라
혼자 조용히 걷고 싶을 때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4. 북문 → 서문 → 남문 – 평지와 내리막으로 마무리

북문부터는 완만한 내리막 또는 평지가 이어지며
걷는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서문 구간은 가장 짧고 한적한 성문 구간으로,
도보 여행자라면 가볍게 감상하고 지나가기 좋습니다.

 

서문 이후 다시 남문으로 회귀하면서
전체 도보 여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추천 도보 루트 요약

구간 소요 시간 주요 포인트

남문 → 동문 약 40분 숲길, 오르막, 조망 지점
동문 → 북문 약 50분 성곽 따라 능선 걷기
북문 → 서문 → 남문 약 60분 완만한 길, 유적 감상

혼자 도보 여행자를 위한 팁

  • 유네스코 지정 유산이므로 시설물 파손 방지 및 정숙한 관람 필요
  • 남한산성 일대는 관광객보다 산책/등산객이 많아 혼자 걸어도 안전한 분위기입니다
  •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처음 방문자도 길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 여름에는 숲이 울창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사계절 산책지로도 적합
  • 성곽 위를 걷는 구간은 일부 계단과 낙엽 미끄럼 주의 필요

조선의 방어선을 따라 걷는 조용한 하루

남한산성 외곽 산책길은
서울과 가까운 곳에서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마주할 수 있는
드문 도보 여행지입니다.


높지 않지만 넓은 풍경, 복잡하지 않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
그리고 조용히 걸을 수 있는 구조는
혼자 걷고 싶은 모든 이에게 안정감과 충족감을 안겨줍니다.

 

바쁘고 소란스러운 일상에서 벗어나
성벽 너머의 시간 속을 천천히 걸어보고 싶다면,
남한산성은 훌륭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