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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보여행

수원 – 수원화성 순환 산책

by think-way 2025. 11. 25.

세계문화유산과 조용한 성곽길을 걷는 도보 코스

수원화성은 조선 정조 시대의 계획도시와 군사 건축 기술이 집약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세계문화유산입니다.


관광지가 분명하지만, 성곽 외곽 구간순환 산책길
상대적으로 한적하고 조용하여
혼자 걷기 좋은 도보 여행지로서 충분한 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코스는 장안문에서 출발해 북암문–화홍문–동장대–남수문–팔달문으로 이어지는
수원화성의 대표적 순환 산책로로,
전체적으로 평탄하며 유적 감상과 성곽 위 걷기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도보 코스 개요

장안문 → 북암문 → 화홍문 → 동장대 → 남수문 → 팔달문 → 수원화성 박물관(선택) → 회귀

  • 총 거리: 약 4.2km
  • 소요 시간: 약 2시간
  • 난이도: 쉬움 (성곽길 일부 계단 존재)
  • 특징: 세계문화유산, 성곽 순환, 역사·전망 결합형 도보

1. 장안문 – 도보 시작 지점

도보는 수원역(버스 환승) 또는 버스 17, 46번 등을 이용해
장안문 앞에서 시작합니다.


장안문은 수원화성의 북문으로,
웅장한 축조 방식과 성문 누각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성문은 외부에서만 보더라도 위엄이 느껴지며,
문 양옆으로 이어지는 성곽 위 산책길이 도보 여행의 시작점이 됩니다.


2. 장안문 → 북암문 – 조용한 성곽 외곽길

장안문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이동하면
바로 북암문으로 이어집니다.


이 구간은 관광객보다 지역 주민의 산책 비율이 높아
도보 환경이 매우 조용하고 안정적입니다.

 

성곽 위에 설치된 계단과 완만한 경사로가 이어지며
성벽 너머로 보이는 수원 시내의 풍경이 가벼운 전망 포인트 역할을 합니다.


3. 북암문 → 화홍문 – 수원화성의 대표적 경관

북암문에서 남측으로 내려오면
하천과 수문 위에 세워진 화홍문이 나타납니다.


이곳은 수원화성을 대표하는 경관 중 하나로,
다리 아래로 흐르는 수원천과 성곽 구조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진 명소이지만
평일 오전~오후 시간대에는 조용하여
혼자 둘러보기에 무리가 없는 장소입니다.


4. 화홍문 → 동장대 – 성곽 위 산책의 핵심 구간

화홍문 이후에는 동장대(연무대) 방향으로
성곽 위 걷기 경험이 본격적으로 이어집니다.


성곽 위 길은 넓고 안전하게 정비되어 있으며,
동장대에 가까워질수록 시야가 점점 넓어져
도보 중 가장 시원한 전망을 제공합니다.

 

동장대는 수원화성의 군사 지휘 거점 역할을 했던 장소로,
현재는 넓은 광장 형태의 관람 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5. 동장대 → 남수문 → 팔달문 – 완만한 하산 구간

동장대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길은
완만한 내리막으로 구성되어 있어
도보 후반부에 걷기 편안한 구간입니다.

 

남수문은 수문 형태의 건축물로,
하천 위 구조와 주변 녹지 환경이 조화를 이루어
잠시 머물기 좋은 장소입니다.

 

남수문을 지나면 남문인 팔달문이 등장하며,
전통시장이 가까워 도보 종료 지점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추천 도보 루트 요약

구간소요 시간주요 포인트
장안문 → 북암문 약 25분 조용한 성곽 외곽길
북암문 → 화홍문 약 20분 수원천, 사진 명소
화홍문 → 동장대 약 30분 성곽 위 걷기, 전망
동장대 → 남수문 → 팔달문 약 45분 완만한 내리막, 남문 관람

혼자 도보 여행자를 위한 팁

  • 수원화성은 전 구간 입장료가 없으며 자유 관람이 가능합니다.
  • 성곽 위 구간은 비·눈 이후 미끄러움이 증가하므로 마른 날씨에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 팔달문 주변은 시장 상권이 있어 다소 혼잡할 수 있으므로
    평일 오후 시간대를 추천합니다.
  • 동장대 인근에는 수원화성박물관이 있어
    도보 여행 후 추가 관람을 원할 경우 활용하기 좋습니다.
  • 전 구간 이정표가 잘 구성되어 있어
    초행자도 길 찾기에 어려움이 거의 없습니다.

세계문화유산 위에서 차분히 걷는 하루

수원화성 순환 산책 코스는
세계문화유산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무게감과
성곽 위를 걸으며 느끼는 개방적 풍경이 함께 존재하는 길입니다.


무리 없는 난이도, 안정적인 길 너비,
그리고 조용한 외곽 구간은
혼자 걷는 사람에게 최적의 도보 환경을 제공합니다.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한성이나 경복궁과는 전혀 다른
조선 후기 성곽 도시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이 코스는 확실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