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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보여행

아차산 도보 코스 – 서울 동쪽 조망 명소를 걷다

by think-way 2025. 11. 20.

 

서울 동부 지역의 대표적인 도심형 산책로 중 하나인 아차산
높은 산은 아니지만, 정상에서 탁 트인 서울 시내 전경과 한강 조망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 중심의 도보 코스입니다.


무엇보다 등산보다 가벼운 도보형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운동화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이번 코스는 광나루역에서 출발해 아차산 1~4보루를 거쳐 정상까지 오른 후,
어린이대공원 방향으로 하산하는 루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 동쪽 끝자락의 풍경과 고대 역사 흔적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정입니다.

아차산 도보 코스 – 서울 동쪽 조망 명소를 걷다

 

도보 코스 개요

광나루역 1번 출구 → 아차산 생태공원 → 아차산 1보루 → 3보루 전망대 → 정상(4보루) → 군자역 또는 어린이대공원 방면 하산

  • 총 거리: 약 4.0km
  • 소요 시간: 약 2시간 ~ 2시간 30분
  • 코스 난이도: 중간 (짧은 오르막, 흙길 포함)
  • 특징: 전망 중심, 역사유적지 포함, 가벼운 트레킹 감성

1. 광나루역 출발 – 생태공원 진입

도보는 5호선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시작합니다.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는 아차산 생태공원 입구가 있으며,
이곳에서부터 흙길과 데크길이 교차하는 산책로가 시작됩니다.

 

초입 구간은 평탄하고 숲이 잘 정비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 조용히 걷기 좋으며,
혼자 걸어도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2. 1보루~3보루 – 고대 유적과 조망 지점

아차산은 삼국시대 군사 요충지로,
총 4개의 산성 보루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


가장 먼저 도달하게 되는 1보루
안내판과 유적지 조형물이 잘 보존되어 있어
짧게 역사적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이후 이어지는 2보루~3보루 구간은
한강과 잠실 방향의 시야가 트이는 전망 포인트가 자주 등장하며,
서울 동남권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위치입니다.


3. 아차산 정상 – 4보루 도달

가장 높은 지점인 4보루까지는
중간중간 계단과 나무 덱, 돌계단이 섞인 오르막이 있지만
전체 거리나 경사는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입니다.


정상에 도달하면 서울 동쪽 전경과 한강, 남산타워, 롯데타워 등이
탁 트인 시야로 펼쳐지며, 혼자 걷는 여정의 정점을 만들어줍니다.

 

정상에는 간단한 쉼터와 안내 표지판이 있으며,
이곳에서 휴식을 취한 뒤 하산을 시작하면 됩니다.


4. 어린이대공원 또는 군자역 방면 하산

하산은 어린이대공원 북문 방향 혹은 군자역 방면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내려가는 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나무 계단과 데크길로 정비되어 있어
걷는 속도에 맞춰 천천히 이동하기 좋습니다.

 

하산 후에는 어린이대공원 산책을 가볍게 덧붙이거나,
근처 북카페 또는 로컬 음식점에서 간단히 휴식 후 귀가할 수 있습니다.


추천 도보 루트 요약

구간 소요 시간 주요 포인트

광나루역 → 생태공원 진입 약 10분 산책 시작, 숲 진입 구간
생태공원 → 3보루 전망대 약 40분 유적지 감상, 한강 조망
3보루 → 4보루 정상 약 30분 오르막, 도심 전체 전망
정상 → 군자역/대공원 하산 약 30분 완만한 내리막, 조용한 길

혼자 도보 여행자를 위한 팁

  • 아차산은 야간 조명이 없으므로 오후 4시 이전 입산을 권장합니다.
  • 산책로가 넓고 이용자도 많은 편이라 혼자 걸어도 안전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 일부 구간은 흙길과 돌계단이 혼재되어 있어 미끄럼 방지 운동화 착용이 좋습니다.
  • 음료 자판기는 초입부 외에는 거의 없으므로, 물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조망 포인트에서는 바람이 강할 수 있어 바람막이 겸용 아우터를 챙기면 유용합니다.

서울을 내려다보며 걷는 사색의 길

아차산 도보 코스는
높지 않은 산이지만 그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만큼은
서울의 동쪽을 가장 선명하게 담아냅니다.


도시에서 가까운 위치, 역사적 유적지, 탁 트인 조망,
그리고 조용한 숲길은
혼자 걷는 여행자에게 잊히지 않을 감각을 선물해 줍니다.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서울의 너른 풍경을 눈에 담으며 혼자만의 리듬으로 걷고 싶을 때
아차산은 늘 그 자리에 있습니다.